[굿모닝경제] 사우디와 40조 원 규모 투자 협약...'제2중동 특수' 기대 / YTN

2022-11-17 43

■ 진행 : 정지웅 앵커, 유다원 앵커
■ 출연 :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굿모닝 와이티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드립니다. 오늘 굿모닝 경제는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라고 불리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. 윤 대통령이 국빈급 이상의 대우를 했는데요. 한 2시간 반 정도 같이 있었죠?

[이인철]
그렇습니다. 하루가 체류한 시간이 채 안 돼요. 20시간 정도 머물다가 갔습니다. 일본으로 갔는데. 일정은 빠듯했어요. 정오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회담을 했습니다. 2시간 반가량 한남동 관저에서 머물렀는데 이 자리에서 빈 살만 왕세자는 크게 세 가지를 한국과 강화하고 싶다라고 요청한 것 같아요.

특히나 에너지 분야, 방위산업 분야, 인프라 건설 분야 세 개의 분야에 대해서 한국과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싶다라는 의사를 타진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네옴시키 그러면 건설, 에너지, 인프라 쪽이거든요.

그런데 갑자기 방위산업까지 얘기를 한 걸 보면 네옴시티 건뿐만 아니라 광범위하게 무기수출까지도 우리와 협력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보여서 양국은 어쨌든 미래지향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더 격상시키기로 했고요.

과연 이 네옴시티 프로젝트가 도대체 뭐길래. 오후에는 롯데호텔에서 8대 그룹 총수들과 만나서 회담을 했거든요. 그러면서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보면 총사업비만 5000억 달러예요. 5000억 달러라고 하면 환율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670조에서 한 700조가량 됩니다. 허허벌판 사막 한가운데 서울 면적의 44배의 공간을 차지하는 인공도시를 조성하는 초대형 도시 프로젝트입니다.

도시는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되는데요. 잠실 롯데월드 타워가 550m 정도 되는데 이 높이의 건축물을 170km까지 연달아 이어가겠다는 겁니다. 서울부터 강릉까지 일직선으로 170km 구간을 만들어내는 이 도시, 자족형 더 라인이라는 도시를 만들고요.

두 번째가 바다 위에 떠 있는 팔각형 모양의 옥사곤이라고 하는 산업단지가 입주하게 되고요. 또 하나는 친환경 산악, 계곡에 대해서는 관광단지인 트로제나를 ... (중략)

YTN 이인철 (khh0215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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